외국어 하수들의 공통점과 특징 5가지 (ft. 오픽 AL 4관왕)

외국어 하수들의 공통점과 특징 5가지 (ft. 오픽 AL 4관왕)

20대 중반이 되어 본격적으로 외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나는 국내 어학원, 해외 어학연수, 종합상사 해외영업 업무, 통번역대학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많은 사람들과 외국어를 배우고 익히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수도 없이 많은 외국어 고수들과 하수들을 만나봤다.

오늘은 먼저 외국어 하수들이 공통적으로 보였던 특징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마찬가지로 모든 내용은 타인의 의견은 일절 참고하지 않고 100% 직접 보고 느낀 경험에만 기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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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하수들의 공통점과 특징 5가지 (ft. 오픽 AL 4관왕)

 

1.  외국어 공부와 활용이 ‘습관화’ 되어있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문구가 있다.

생각이 모여 말이 바뀌고, 말이 모여 행동이 바뀌며, 행동이 모여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모여 인생이 바뀐다.

 

외국어 공부에도 100% 적용된다.

외국어 공부와 활용이 습관화, 일상화 되지 않으면 장기적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

 

외국어 공부는 운동과도 굉장히 많은 공통점을 보인다.

운동은 주1회 하루에 날 잡아서 10시간 하는 것 보다 주 5일 하루에 1시간씩 하는 편이 드는 시간은 절반이지만 장기적으로 효과는 훨씬 좋다.

 

또한 근신경계가 채 발달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고중량 운동을 해봤자 필요한 곳에 자극을 주지 못한다. 이건 노력이나 집중을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적절한 무게로 차근차근 근신경계를 발달시키고 확장해 나가야 원하는 곳에 필요한 만큼의 자극을 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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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도 마찬가지다.

외국어도 양치나 샤워를 하듯 하루에 고정된 시간을 확보해서 기계적으로 학습 또는 활용하는 습관을 가질 때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외국어 하수들은 이를 반대로 한다.

 

 

갑작스러운 의욕으로 시작해서 작심삼일에 그친다.

작심삼일에 그치는 이유는 시작이 지나치게 거창하고, 그 거창했던 시작에 비해 짧은 시간 내에 성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언어적 능력은 단기간에 얻을 수 없으며, 어찌어찌 얻는다 쳐도 그렇게 얻은 것은 그만큼 쉽게 잃는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 우리 두뇌가 그렇게 생겨 먹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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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제풀이에만 매몰되어 있다.

 

이 포인트에 대해서는 ‘한국인이 외국어를 어려워하는 이유’를 테마로 작성한 포스팅이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한국인이 외국어를 어려워하는 이유 (feat.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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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준비된 모습만 보여주려 한다.

 

이는 사실 2번과도 맥락이 맞닿아 있다.

많은 외국어 하수들이 성적을 받기 위해 시험준비 위주의 공부를 한다.

 

회화를 공부해도 마찬가지로 시험 성적을 목표로 공부한다.

예상 가능한 스크립트를 작성하여 외우거나 모범답안을 참고하여 정형화된 포맷으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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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당신은 한국어로 친구들과 대화할 때 말할 내용을 준비하는가?

당연히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면접을 볼 때는 내용을 준비하는가?

대부분 그럴 것이다.

 

바로 여기가 핵심이다.

많은 외국어 하수들이 외국어를 발표 하듯, 면접을 보듯 ‘준비하여’ 하려고 하니 무의식적으로 외국어가 꺼려지고 부담스러워지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외국어 학습은 그와 동일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훈련 되어야 한다.

 

토익 공부는 학원 다니고 모의고사 풀면서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공부하면서 왜 회화는 그렇게 공부하지 않는가?

간단하다. 연습은 실전처럼 해야하고, 실전에서는 연습처럼만 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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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대방이 평가를 할까 봐 두려워하고 의미있는 비평에도 반감을 갖는다.

 

하수들은 시험, 발표, 면접 준비 하듯 외국어를 공부하니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이 자신을 평가할까 봐 지나치게 생각이 많아지고 말조심을 하게 된다.

이는 발화의 기회나 양을 감소시키고 대화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주며, 무엇보다도 본인의 자신감을 저하시키는 악순환에 빠진다.

 

우리는 소싯적 틀린 단어 또는 발음으로 말을 했을 때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교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모국어를 익혔다.

당시 그런 교정에 대해서 딱히 기분이 나쁘거나 반감을 가졌던 기억이 있는가? 없을 것이다.

 

반면, 많은 생각 끝에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 외국어 하수들은 실수 혹은 오류를 정정 받으면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준비한 노력과 지식’이 부정당하는 것 같아 선의의 비평에도 반감을 갖는다.

 

게다가 이런 감정이 불편하여 이후에는 틀리지 않고 발화하기 위해 더욱 많은 준비를 하고 책 속에 파 묻히는 악순환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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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학습한다.

 

외국어 공부에 있어 왕도는 없다.

외국어를 공부하는 개인의 목적이 다르고 약점과 강점,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학습의 방식도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

 

효율적인 학습방식은 수많은 경험을 통해 메타인지를 높여 체득하거나 비용을 들여 유능한 멘토의 코칭을 받아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발견할 수도 있다.

 

많은 경우 외국어 하수들에게는 메타인지를 갖출 만한 충분한 경험이나 본인 맞춤형 멘토가 없다.

갑작스러운 의욕에 불타올라 남들이 하는 방식을 인터넷으로 좀 찾아보고 똑같이 따라해 해보다가 금방 결과가 안 나오니 재능과 환경을 탓하며 포기하기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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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는 단군이래 외국어 공부하기 가장 좋은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방법을 알고 약간의 돈과 충분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다면 국내에서 본업과 병행하여 공부해도 중수를 넘어 충분히 고수에 까지도 이를 수 있다.

 

결코 마지막 문장이라고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지금이 단군이래 외국어 공부하기 가장 좋은 시대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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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픽 AL 4관왕의 외국어 공부 꿀팁 모음짐(전자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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