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잘하면 좋은 점 5가지 (ft. 오픽 AL 4관왕)

외국어를 잘하면 좋은 점 5가지 (ft. 오픽 AL 4관왕)

자, 앞에서 한국인이 외국어를 공부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아보았으니 이제 외국어를 잘하면 좋은 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일절 참고하지 않고 오픽 AL 4관왕 통번역사인 내가 100% 직접 느끼고 경험한 것에만 기반해서 제시하겠다.

 

한국인이 외국어를 공부해야만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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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잘하면 좋은 점 5가지 (ft. 오픽 AL 4관왕)

 

1.  기회의 문이 열린다.

 

내가 외국어를 통해 기회의 문을 열었던 사례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작성할 예정이다.

 

간단히 요점만 말하자면, 나는 외국어를 통해 인턴십의 기회를 얻었고, 어학능력 덕분에 비교적 평범한 학력(숭실대 경제학과)에도 당시 가장 가고 싶었던 기업(삼성물산 상사 해외영업)에 취업할 수 있었으며, 이후 통번역대학원에 진학 및 졸업하여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기회도 잡았다.

 

재직 당시에는 특정 지역 해외영업 T/F 인력으로 배치되는 등의 기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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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해외여행을 부담 없이, 더 알차게 다닐 수 있다.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같은 시간과 비용으로 얼마나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심적으로 편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지.

 

이는 현장에서의 예방과 대처능력이 올라가기 때문이고, 이를 통해 얻는 성취감과 자존감 상승, 그리고 더 열심히 외국어를 공부할 동기부여까지 챙기는 건 덤이다.

 

언어적 문제를 일부 해결하는 것만으로도 여행 범위나 시간대 자체가 확장되고 눈과 귀로 들어오는 정보의 양도 달라지며, 현지인 또는 여행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급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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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대한 최신 또는 관심분야 정보에 접근 가능하다.

 

우리는 어렸을 때 가정과 학교가 세상의 전부인 줄만 알고 자란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을 하면서 세상의 많은 고급 정보 및 자료, 흥미로운 콘텐츠들이 바다 건너에 있다는 사실을 차츰 알게 된다.

 

한국의 인구는 5천만 명 수준이고 한국과 고립된 북한 외에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는 없다.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전 세계적으로 쏟아지는 새로운 정보와 트렌드, 콘텐츠 중 한국어 능력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의 양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과거 인터넷과 대형 플랫폼이 없었던 시절에는 그 차이가 미미했지만, 현재 우리는 대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 세계가 쏟아내는 어마어마한 양의 콘텐츠 속에서 살고 있다.

 

외국어로 검색하고 읽고 듣고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방구석에서 스마트 폰으로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은 양질의, 또는 흥미로운 정보에 시차 없이 접근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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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자체로 취미와 특기가 된다.

 

외국어는 그 자체만으로 좋은 취미와 가치 있는 특기가 된다.

 

특히 외국어는 다른 취미나 특기와의 연계가 용이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예를 들면 원서로 독서하기, 자막없이 영화 또는 드라마 보기, 해외여행, 관심분야 유튜브 시청 등이다.

 

오감만 살아있다면 외국어 공부는 시간과 공간 활용도가 매우 높은 취미 활동이며, 필요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특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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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고방식과 인간관계의 지평이 확장된다.

 

이 가치는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쉽게 공감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한국에서 한국어만 사용하며 살아도 충분히 창의적이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 다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지평을 말하는 것이 아닌, ‘나’라는 한 개인으로서 확장할 수 있는 사고방식과 인간관계의 지평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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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나 해외생활의 경험치가 올라가면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낀 자신만의 데이터가 쌓여 자연히 한 나라와 국민들의 특징 및 장단점을 우리나라 혹은 다른 나라의 상황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

 

해외에서 한국인을 바라보면서 자국민을 보다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되기도 한다.

 

이런 경험들은 종종 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하며 자부심 또는 수치심을 일으켜 사고방식의 전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다양한 국가에서 같은 목적으로 온 여행객 또는 유학생들과 한 자리에서 같은 언어로 대화를 하면서 한국인들과는 꽤나 다른 색깔의 생각과 생활방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그런 사람들과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친구가 되어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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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포스팅이 길어졌지만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적당히 전달한 것 같다.

 

물론 이 외에도 외국어를 잘하면 좋은 점은 넘치지만, 가장 대표적인 몇 가지만 소개했다.

 

일부에게는 공감을 사는, 나머지에게는 가치 있는 포스팅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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